엔비디아 제어판 설정법 총정리! 배그 교전 끊김(스터터링) 해결법

엔비디아 제어판 설정법 총정리! 배그 교전 끊김(스터터링) 해결법

긴박한 전투 중, 화면이 플레이를 따라오지 못할 때가 종종 생깁니다. 

조준이 맞았는데도 총알이 엉뚱한 곳에 꽂히거나, 화면이 뚝뚝 끊기며 현상으로 게임을 정상적으로 즐기기 어려워지는 것이죠. 

이는 배그와 같은 FPS게임에서 더욱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스터터링은 프레임 수치와는 별개로 발생하는 불규칙한 끊김 현상입니다.

수치 상으로는 240프레임이 표시되고 있음에도 화면이 정지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죠. 

이러한 문제는 배그 자체의 최적화 이슈와 드라이버 충돌, 그리고 엔비디아 제어판 설정의 문제가 복합될 때 더욱 심해집니다. 

이 글에서는 엔비디아 GPU 사용자를 기준으로, 교전 중 끊김을 줄이는 제어판 설정법을 항목별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목차

배그 스터터링, 왜 생기는가

사진 출처 (r201b blog)

스터터링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게임 자체의 최적화 문제입니다.

배그는 RTX 30/40 시리즈를 탑재한 고사양 시스템에서도 교전 시 순간적으로 프레임이 2~30대까지 떨어지는 현상이 보고됐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최신 드라이버와의 충돌로 인해, 상대 플레이어와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순간 스터터링이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다행히 2022년 5월 배포된 512.95 버전 드라이버로 다운그레이드하면 안정성이 개선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CPU와 GPU 간의 병목 현상입니다.

GPU 로드율이 99%에 도달하면 처리 대기 중인 프레임이 쌓이면서 화면이 불규칙하게 출력됩니다.

이때 마우스 입력과 화면 출력 사이에 시차가 생겨, 조준이 맞았음에도 실제 피격 판정이 늦어지는 인풋랙 현상이 생깁니다. 

세 번째는 수직동기화와 제어판 설정의 충돌입니다.

인게임 수직동기화와 제어판 수직동기화가 동시에 활성화된 상태에서 지싱크 기능까지 작동하면 설정 간 간섭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오히려 프레임 타임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중 사용자가 직접 조정 가능한 영역은 두 번째와 세 번째입니다.

엔비디아 제어판 여는 방법

엔비디아 제어판은 바탕화면 마우스 우클릭 후 ‘추가 옵션 표시’를 통해 열 수 있습니다.

윈도우 11 환경에서는 우클릭 메뉴가 간소화되어 있어, ‘추가 옵션 표시’를 한 번 더 눌러야 목록이 나타납니다.

제어판이 목록에 없다면 시작 메뉴 검색창에 ‘NVIDIA Control Panel’을 입력해 직접 실행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트레이에서 엔비디아 아이콘을 클릭해 진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어판이 설치돼 있지 않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NVIDIA Control Panel’을 검색해 설치하면 됩니다.

3D 설정 관리 – 항목별 배그 최적화 설정

사진 출처 (quasarzone)

제어판이 열리면 왼쪽 메뉴에서 ‘3D 설정 관리’로 진입합니다.

상단 탭은 ‘전역 설정’과 ‘프로그램 설정’ 두 가지입니다.

전역 설정은 PC의 모든 프로그램에 동일하게 적용되고, 프로그램 설정은 특정 게임에만 적용됩니다.

배그처럼 최적화가 까다로운 게임은 프로그램 설정 탭에서 ‘TslGame.exe’를 직접 지정해 설정하는 방법이 안전합니다.

아래는 배그 스터터링 감소에 효과가 있는 주요 항목입니다.

수직 동기화 – 끄기

수직동기화는 GPU의 렌더링 프레임을 모니터 주사율에 맞춰 고정하는 기능입니다.

활성화하면 티어링(화면 찢김)은 줄어들지만, 프레임 생성과 출력 사이에 대기 시간이 생겨 인풋랙이 심해집니다.

배그처럼 빠른 반응이 필요한 게임에서는 끄기를 권장합니다.

단, 지싱크(G-SYNC)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는 별도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저지연 모드 – 켜기

저지연 모드는 GPU가 프레임을 미리 쌓아두지 않고 즉시 출력하도록 강제하는 기능입니다.

인풋랙을 줄여주며, 특히 수직동기화를 끈 상태와 함께 사용할 때 효과가 두드러집니다.

‘울트라’ 설정은 GPU 로드율이 99%에 도달한 환경에서 대기 프레임 공간 자체를 없애는 옵션입니다.

GPU 로드율이 70% 미만인 환경에서는 울트라보다 ‘켜기’가 더 적합하며, 99% 풀로드 환경에서만 울트라를 시도해볼 만하죠. 

전원 관리 모드 – 최고 성능 선호

사진 출처 (rcpc blog)

기본값인 ‘최적 전원’은 GPU 클럭을 상황에 따라 자동 조절합니다.

게임 초입이나 장면 전환 시 클럭이 올라오지 않아 순간 프레임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고 성능 선호’ 모드는 항상 최대 클럭을 유지하므로 이 구간의 프레임 드랍을 줄여줍니다.

전역 설정이 아닌 프로그램 설정에서 배그에만 적용하면, 다른 작업 시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을 수 있죠. 

스레드 최적화 – 켜기

이 항목은 GPU 드라이버가 여러 CPU 코어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설정입니다.

배그는 멀티코어 활용도가 높은 게임인 만큼, 켜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텍스처 필터링 – 품질 – 고성능

텍스처 필터링의 품질을 고성능으로 낮추면 GPU 연산 부하가 줄어듭니다.

화질 차이는 크지 않지만 프레임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죠. 

최대 프리렌더링 프레임 – 1

GPU가 미리 렌더링해 대기시키는 프레임 수를 제한하는 항목입니다.

값을 1로 줄이면 미리 쌓아두는 프레임이 줄어 인풋랙이 감소하고, 교전 중 조작감이 더 즉각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제어판 설정 외 추가 권장 사항

사진 출처 (rcpc blog)

엔비디아 제어판 설정만으로 스터터링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 경우, 아래 항목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버 버전 확인

앞서 언급한 것처럼 배그는 특정 드라이버 버전과 충돌 이력이 있습니다.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전 버전을 내려받아 DDU(Display Driver Uninstaller)로 완전 제거 후 재설치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인게임 프레임 제한

프레임을 모니터 최대 주사율에서 2~3 낮춰 제한하는 것이 프레임 타임 안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144Hz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141 혹은 142로 제한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GPU 로드율이 급격히 99%로 치솟는 구간을 줄여 스터터링 발생 빈도를 낮춥니다.

배그 인게임 수직동기화 비활성화

인게임 옵션에서도 수직동기화를 반드시 꺼야 합니다.

제어판에서 끄더라도 인게임에서 켜진 상태면 두 설정이 충돌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다이렉트X 버전 – 11 향상

배그 인게임 설정에서 DirectX 11 향상 옵션을 선택하면 안정적인 프레임이 나온다는 커뮤니티의 검증 사례가 많습니다.

DirectX 12는 멀티스레드 처리에서 이론상 유리하지만, 배그에서는 스터터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보고됐습니다.

윈도우 전원 설정 – 고성능

윈도우 제어판에서도 전원 옵션을 ‘고성능’으로 설정하면 CPU가 절전 상태에서 최고 클럭으로 전환하는 딜레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게임 중 CPU가 클럭을 올리는 속도가 느릴 때 발생하는 순간 프레임 드랍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죠. 

윈도우 게임바 비활성화

윈도우 설정의 게임바 기능은 일부 시스템에서 불필요한 리소스를 점유해 프레임 안정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설정 > 게임 > Xbox Game Bar 항목에서 꺼두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글을 마치며 

영상 출처 (RDCOM)

교전 중 스터터링은 실력과 무관하게 판세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수직동기화를 끄고, 저지연 모드를 켜고, 전원 관리 모드를 최고 성능으로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체감 반응성이 달라질 수 있죠. 

다만, 모든 설정이 모든 환경에서 동일하게 작동하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GPU 로드율과 모니터 주사율을 먼저 확인한 뒤, 이 글에서 안내한 항목을 하나씩 적용해보는 방식을 권합니다.

설정만 잘 하더라도 여러분의 교전 승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글쓴이

온라인 게임계의 살아있는 화석, 20대 '찐겜돌이' 이민철입니다.
롤, 발로란트 등등 제 손을 거치지 않은 전장은 없습니다.
밥 먹는 시간도 아껴가며 쌓은 '미친 덕력'으로 최신 메타와 숨겨진 꿀팁을 누구보다 빠르게 전수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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