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 있죠. 바로 클레드 옵스퀴르 : 33 원정대입니다. 정식 출시 이전부터 올해의 게임 유력 후보로 평가 받고 있기도 한데요. 뛰어난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특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왜 이 게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발사와 제작 배경
(출처 : bandainamcoent)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프랑스에서 만든 게임입니다. 몽펠리에의 인디 개발사인 Sandfall Interactive에서 개발 중인 RPG 게임인데요. 개발사는 2019년에 설립된 신생 스튜디오며, 예술과 기술의 조화로움을 목표로 하는 팀입니다. 그래서인지 첫 번째 프로젝트인 이 게임도, 감성적인 서사 중심의 RPG인데요. 그래서 예술과 플레이어의 경계를 허문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회화적인 비주얼 그리고 감정 중심의 서사 구조를 핵심적인 콘셉트로 잡았는데요. 그 결과 독창적인 색채 그리고 스토리 연출력이 특징입니다. 특히 개발에 글로벌 퍼블리셔 Kepler Interactive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인디 개발사의 창의적인 비전과 대형 퍼블리셔의 안정적인 제작 지원이 결합해 완성도 높은 예술형 RPG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장르와 플랫폼
(출처 : bandainamcoent)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기본적으로 턴제 RPG 방식의 게임입니다. 여기에 리듬 액션 요소를 섞은 독특한 전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요. 쉽게 설명해 드리자면 공격하기를 누르고, 끝나는 전투가 아니라 타이밍에 따라 데미지와 방어력이 달라지는 구조라고 할 수 있어요. 적이 공격하는 순간에 정확하게 버튼을 눌러 피해를 줄여야 하고, 내가 공격할 때도 리듬에 맞추어서 입력하게 된다면 더 강한 타격감을 줄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는 전투를 할 때 음악, 박자의 타이밍까지 신경 써야 하며 이 때문에 몰입감 있는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답니다. 이러한 점에서 해당 게임은 턴제 RPG의 재미와 리듬 게임의 직관적인 재미를 결합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시 플랫폼은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PC(Steam·Epic·GOG) 이고 2025년 4월 24일 정식 출시가 된 상태입니다.
높은 그래픽 완성도
(출처 : IGN korea )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Unreal Engine 5로 개발되었는데요. 그렇기에 시각적인 수준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화면을 꽉 채우는 장면들은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섬세한데요. 또 빛과 색의 조화도 살아있습니다. 안개 낀 도시의 질감이나 인물의 표정 그리고 의상의 디테일이나 명암 또한 선명하게 드러나는데요. 이러한 연출이 예술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픽이 예쁘다라는 수준을 넘어섰는데요. 빛과 어둠의 대비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화면 속의 빛 그리고 색의 변화는 게임의 스토리 감성을 그대로 전달해 주게 됩니다. 덕분에 플레이어는 게임 전투를 하면서 한편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스토리 이해 가이드｜‘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출처 : GCL 지씨엘)
이야기의 무대는 페인트리스라는 신적인 존재가 지배하는 세상인데요. 이 존재는 매년 33세가 된 모든 인간을 지워버리는 저주를 내렸습니다. 이 세계에서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 운명을 상징하는 돌을 부여받는데, 그 돌에는 33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고, 해마다 하나씩 줄어들고, 결국 0이되는 순간 그 사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아무도 이 현상의 이유에 대해서 알지는 못했습니다. 이것을 저주라고 불렀고, 33이라는 숫자는 죽음의 상징 그리고 끝의 나이로 여겨지게 되었죠. 그래서 사람들은 매해 숫자가 줄어드는 공포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33번째 원정대의 탄생
인류는 오랜 기간 동안 33의 저주를 멈추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원정대는 돌아오지 못했고, 세상은 점점 희망을 잃어가게 되었는데요. 마지막으로 남은 인류는 절망 속에서 33번째 원정대를 조직했습니다. 이들은 페인트리스의 영역으로 직접 들어가서, 이를 멈추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플레이어는 이 원정대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지워지지 않기 위한 인간의 투쟁을 그리게 됩니다.
- 세계 설정:돌에 새겨진 숫자 ‘33’이 점점 줄어들며, 0이 되면 존재가 사라짐
- 주요 인물:페인트리스(저주의 근원), 33번째 원정대(인류의 마지막 희망)
- 테마:생명 · 운명 · 예술 · 구원
- 전개:여정을 통해 각 인물의 내면과 인간성, 희생의 의미를 탐구
캐릭터 디자인과 감정 시스템
(출처 : 게임메카)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캐릭터들은 직업이나 수치로 구분되는 게 아닌데요. 각 인물은 자신만의 감정 그리고 신념을 가지고 있고, 그 감정의 변화가 곧 전투 능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절망 상태에서는 공격력이 떨어지고, 결의나 희망이 높은 상태에서는 스킬이 강화되는데요. 감정의 흐름까지 전략으로 풀어내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플레이어는 전투 도중에도 캐릭터의 심리 변화에 대해서 살피는 게 필요하고,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까지 승패와 관련되는 부분입니다. 감정과 전투 연결 시스템은 기존 RPG의 규칙을 넘어서, 플레이어가 캐릭터의 내면까지 조율하는 감성형 전투 경험을 제공하죠.
음악과 연출: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몰입감
(출처 : 메츄라기)
사운드트랙은 프랑스 작곡가 Lorien Testard(보컬: Alice Duport-Percier) 섬세한 피아노 선율 그리고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을 조합해서, 전투 그리고 스토리의 감정선을 정교하게 표현했는데요. 특히 전투 장면에서 리듬 액션 요소 그리고 박자가 절묘하게 맞물리는 건 긴장감을 높여주며, 서사 장면에서는 잔잔한 현악기 그리고 코러스가 여운을 남깁니다. 특히 대표곡은 공개 직후에서 유튜브 100만 조회수를 달성하기도 했는데요. 게임 음악이지만, 마치 한편의 공연같은 음악이라는 평도 있습니다. 이러한 게임의 사운드는 감정선을 한층 더 깊게 만들어 줍니다. 덕분에 플레이어는 장면 하나하나에서 영화적인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가와 기대 포인트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이미 다양한 매체에서 2025년 올해의 게임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데요. IGN, GamesRadar, GameSpot 등 주요 게임 전문지는 “비주얼, 서사, 음악 모두 인디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출시 후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에서 6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오르며 정식 후보로 공식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사전 체험판이 공개되었을 당시,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 완성도와 독창적인 리듬 전투 시스템은 높은 호평을 받았죠. 또 정식 출시 이후에도 감정 중심의 서사를 선호하는 게이머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판매량 또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디 타이틀임에도 메이저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25년을 대표하는 서사형 RPG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결론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스토리의 탄탄함 그리고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과 감정선을 자극하는 음악까지 이러한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플레이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몰입력이 깊은 RPG 게임을 찾고 있다면, 현재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PC(Steam·Epic·GOG)에서 바로 플레이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