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sensor tower)
브롤스타즈(Brawl Stars)는 단순한 모바일 게임이 아닙니다. 누구나 손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끝없이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전략과 협동의 세계죠. 귀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짧고 빠른 전투, 다양한 게임 모드 덕분에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실력자들은 각자의 전략을 겨룰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액션 배틀 게임입니다.
이 글에서는 브롤스타즈가 어떤 게임인지,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그리고 어떤 매력으로 전 세계 수천만 명의 팬을 사로잡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이제 브롤러 하나 골라서, 전장에 뛰어들 준비 되셨나요?
브롤스타즈란?
브롤스타즈(Brawl Stars)는 2018년에 핀란드의 게임 회사 슈퍼셀(Supercell)에서 만든 스마트폰 게임입니다.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억 회를 돌파했으며, 매달 수천만 명이 플레이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마치 ‘미니 게임 전투장’처럼, 다양한 캐릭터를 골라 팀을 짜거나 혼자서 상대를 쓰러뜨리는 액션 게임입니다.
한 판에 3분 정도, 나와 같은 편 2명이랑 3명이 한 팀이 되어 상대 팀과 싸우는 미니 전쟁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가 고른 캐릭터는 각각 공격 스타일, 체력, 능력이 달라서 전략적으로 조합을 짜는 재미가 있죠.
이런 스타일을 전문 용어로는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게임이라고 부르지만, 쉽게 말해서, 각자 캐릭터를 골라 실시간으로 작전을 짜고 싸우는 팀 배틀 게임입니다.
‘브롤러’는 뭐예요?
‘브롤러(Brawler)’는 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름이에요. 사람처럼 생긴 전사도 있고, 로봇, 동물, 괴짜 과학자, 닌자처럼 생긴 캐릭터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게임을 시작할 때 내가 조종할 브롤러를 고르고, 그 캐릭터의 특성을 활용해 게임에서 승리하는 게 목표예요.
브롤러는 게임을 하면서 얻는 ‘브롤 패스’ 보상이나, ‘브롤러 상점’에서 코인을 사용해 직접 구매할 수도 있어요. 일부는 시즌 이벤트나 도전 미션을 통해 잠금 해제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가챠(뽑기)’ 형식으로 얻는 방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원하는 브롤러를 정해진 자원으로 직접 얻는 방식이 강화되어 훨씬 직관적이고 공정한 시스템으로 바뀌었습니다.
2025년 현재까지 100종이 넘는 브롤러가 등장했으며, 최신 추가 브롤러로는 ‘페럴(Pheral)’이라는 강력한 생화학 캐릭터가 있습니다. 그는 중독 공격을 사용하는 중거리 제어형 브롤러로, 출시 초기부터 대회 메타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강력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브롤스타즈의 기본 구조와 게임 방법
게임의 흐름은 이렇게 진행돼요
- 브롤러(캐릭터) 고르기
예를 들어, 공격이 센 캐릭터, 체력이 많은 캐릭터, 멀리서 쏘는 캐릭터 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요. - 게임 모드 선택
경기 방식은 여러 가지예요. 대표적인 모드는 아래와 같아요:
1. 젬 그랩(Gem Grab)
중앙에서 나오는 보석(젬)을 먼저 모으는 게임이에요. 상대보다 먼저 10개 보석을 모으고, 뺏기지 않고 15초간 유지하면 이겨요.
2. 쇼다운(Showdown)
혼자 또는 듀오(2인 팀)로 들어가서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싸우는 서바이벌 모드예요. 상자를 부수면 내 캐릭터가 점점 강해져요.
3. 브롤 볼(Brawl Ball)
축구처럼 공을 차서 상대 골대에 넣는 게임이에요. 슈팅, 공 빼앗기, 패스 등 전술도 중요해요.
4. 하이스트(Heist)
내 금고를 지키고, 상대 금고는 부수는 게임이에요. 공격과 수비 역할 분담이 중요해요.
5. 바운티(Bounty)
상대를 쓰러뜨릴 때마다 별 점수가 쌓이는 게임이에요. 많이 죽이지 않고 오래 살아남는 전략도 중요하죠.
브롤러 클래스와 전략적 활용
브롤스타즈에는 90개 이상의 브롤러가 있으며, 각 브롤러는 고유한 능력과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롤러는 크게 다음과 같은 클래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공격형(Damage Dealer): 높은 공격력으로 적을 빠르게 처치합니다. 예: 콜트(Colt), 리코(Rico)
– 탱커(Tank): 체력이 높아 전방에서 공격을 흡수합니다. 예: 불(Bull), 엘 프리모(El Primo)
– 지원형(Support): 팀원에게 회복이나 버프를 제공해 전투를 도와줍니다. 예: 포코(Poco), 바이런(Byron)
– 암살자(Assassin): 빠른 기동성과 순간 폭발력을 이용해 적을 제거합니다. 예: 레온(Leon), 모티스(Mortis)
– 장거리형(Sharpshooter): 멀리서 정확히 쏘는 데 강한 캐릭터입니다. 예: 파이퍼(Piper), 비(Bea)
– 제어형(Controller): 지역을 통제하거나 적의 움직임을 제한합니다. 예: 진(Gene), 스프라우트(Sprout)
각 브롤러는 기본 공격 외에도 ‘슈퍼(Super)’라는 특수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스타 파워’, ‘가젯’, ‘기어’ 등을 통해 성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브롤스타즈 e스포츠와 대회
브롤스타즈는 활발한 e스포츠 생태계를 가지고 있으며, 슈퍼셀은 매년 ‘브롤스타즈 챔피언십(Brawl Stars Championship)’을 개최합니다. 이 대회는 지역 예선, 월간 결승, 세계 결승으로 구성되며, 전 세계의 최강 팀들이 참여합니다.
2025년에는 총상금이 200만 달러로 증가하였으며, 세계 결승은 11월 1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팬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시청은 물론, 응원, MVP 투표, 퀴즈 참여 등을 통해 다양한 보상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 주최 대회도 활발하게 열리고 있으며,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실력을 시험하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브롤스타즈의 인기와 커뮤니티
브롤스타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유튜브 채널인 ‘브롤스타즈’는 구독자 수 6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24년에는 국내 아마추어 대회 ‘브스타컵 코리아’에서 중학생 팀이 결승에 진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게임은 간단한 조작과 빠른 템포, 다양한 캐릭터와 전략 요소 덕분에 누구나 즐기기 쉬운 게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유튜브, 트위치 등 플랫폼에서는 수많은 스트리머와 프로게이머들이 브롤스타즈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다양한 전략, 플레이 영상, 꿀팁 영상 등을 통해 게임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고 있습니다.
결론
브롤스타즈는 단순한 모바일 게임을 넘어선 전략과 팀워크의 세계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몰입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캐릭터 조합과 모드 덕분에 질리지 않고 계속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처음 접하는 분이라도, 이 글을 통해 구조를 파악하고 캐릭터의 특징을 이해했다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바로 브롤러 하나 골라서 전장에 나가보세요!